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패턴을 인식하는 컴퓨터 공학의 한 분야이며 인간의 인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950년,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은 “컴퓨터 기계와 지능”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며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컴퓨터인지 사람인지를 구별할 수 없다면, 그 컴퓨터는 사고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개념은 튜링 테스트(Turing Test)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인공지능 분야의 근간이 되는 이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앨런 튜링을 다루며 2014년 개봉한 영화인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논문 발표 당시에도 튜링이 사용한 용어이다. 제목과 달리 영화는 주된 내용은 사실 튜링 테스트와는 크게 관련��� 없어 개인적으론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열린 회의에서 John McCarthy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이를 ‘기계를 인간 행동의 지식에서와 같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회의는 인공지능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기계가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1960-70년대에는 초기 AI 연구가 주로 문제 해결, 게임 이론, 간단한 논리적 추론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하드웨어 기술의 한계와 복잡한 문제 해결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초기 AI 프로젝트가 실패했다.

1980년대에는 전문가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AI는 특정 도메인에서 전문가의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들이 발전했다. MYCIN은 세균 감염을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추천하는 의료 진단 시스템으로, 당시 의사들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또한, XCON(초기 개발 단계의 코드명 R1)은 수천 개의 규칙을 사용하여 VAX 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성 과정을 자동화하여 시간 소모를 줄이고, 구성 오류를 최소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통계적 방법론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의 보급화와 데이터 저장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AI가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대부터는 딥러닝, 특히 신경망 기술의 발전으로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가 바둑에서 세계 1위 이세돌을 이긴 사건은 AI 산업을 범지구적으로 촉진시켰다.

이제는 SuperHuman Intelligence와 SuperHuman Perception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미디어 생성과 인지 능력 분야에 있어서도 Text-to-Image, Text-to-Video, Text-to-Human, Text-to-Audio 생성 연구와 소리 기반 Talking Head 생성 기술 등을 개인이 쉽게 활용할 정도로 발전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빠른 발전 속도 탓인지 아직도 구글링 해보면 AI가 자율주행차, 의료 진단,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자료가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024년을 기준으로 이는 이미 진행 중이며 근 3년간 GPU 성능의 폭발적�� 향상과 함께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논의 또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긴하지만 현재 관련 법이 아직 국내에서도 구체적으로 제정되어 있지도 않고 국가마다 규제가 다르다. AI 저작권에 관련된 강의를 들으면서 미국이나 국내 동향에 비해 일본이 비교적 완회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AI가 급격히 발전하고 부상하는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기술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국내 규제가 부디 발목을 붙잡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美-英, AI 규제 표준 선점 손잡았다 - 2024-04-03 기사 추가

AI의 투명성을 비교하는 지수도 생겨났다.
AI 투명성 지수…GPT-4·제미나이 울트라 하위권… 1위는? - 2024-05-22 기사 추가